미국 정부가 국민건강을 위해 현미 등 가공하지 않는 곡물(全穀))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전곡이란 현미처럼 씨앗 껍질 부분을 깎아내지 않은 곡물로, 섬유질과 단백질,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 정부는 새로운 식사지침을 통해 하루 세끼를 전곡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심장 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전곡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영양소도 들어 있어 암예방에도 좋다는 것이다.

지침은 전곡이라고 해서 반드시 빵만 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오트밀이나 시리얼 플레이크, 팝콘 등도 괜찮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미국인들은 하루 한끼 이하만 이런 곡물을 섭취하고 있다고 농무부는 전했다. 그 이유는 어떤 음식이 전곡을 함유하고 있는 지 살펴보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이다.

식빵이 검다거나 크래커가 곡물이 든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전곡이 든것은 아니라고 지침은 설명한다. 일부 식품 회사는 전곡이 함유돼 있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우표 모양의 라벨을 제품에 붙여 놓기도 한다.

지침은 전곡 함유를 확인하기 위해선 식품의 성분목록을 꼭 읽고, 구입했다면 하루 3온스(약 85그램) 가량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1온스의 전곡에 해당하는 식품은 ▲반컵 가량의 조리된 시리얼이나 쌀, 파스타▲식빵 한 조각 ▲찬 시리얼 플레이크 한 컵 ▲마른 파스타나 쌀 1온스 등이다.

(워싱턴 AP=연합뉴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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