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4일 예정된미국-러시아 정상회담을 위해 23일 저녁(현지시간)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 도착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 슬로바키아로 올 예정이다. 두 나라 정상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북한ㆍ이란 핵문제를 비롯해 이라크 안정화, 반(反) 테러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슬로바키아는 지난해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했으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비전투병력을 파견하면서 미국의 맹방으로 부상했다. (브라티슬라바 AP=연합뉴스) dcpark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