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기의 지표인 2백56메가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32M×8,4백㎒) 가격이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4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26일 업계와 대만의 D램 중개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25일 D램 주력제품인 2백56메가 DDR D램 평균 가격이 3.99달러로 하락했다.


이 제품 가격이 4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26일 이후 10개월만이다.


SD램 분야의 2백56메가(32M×8,1백33㎒) 제품 역시 전날보다 0.35% 하락한 4.53달러,2백56메가(16M×16,1백33㎒) 제품은 0.23% 떨어진 4.43달러 수준에 각각 거래됐다.


D램 현물 가격 하락은 공급 초과와 함께 계절적으로 비수기라는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