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고등법원은 4일 천수이볜(陳水扁)총통과 뤼슈롄(呂秀蓮) 부총통을 상대로 야당이 제기한 당선무효 소송과 관련,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롄잔(連戰) 주석은 지난 3월 총통 선거에서 천 총통에게 2만9천여표차로 패한 뒤 천 총통이 선거 전날 복부에 입은 의문의 피격 사건이 선거에 영향을 가져왔다며 당선 및 선거 무효 소송을 냈었다.

이날 오전부터 법원 주변에 모여있던 여야 지지자 1천여명은 법원의 판결이 내려지자 환호성과 욕설을 터뜨렸다.

(타이베이=연합뉴스) 필수연 통신원 abbey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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