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후보의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본부는 케리후보 자신이 패배를 인정할 지 아니면 불복하고 계속 싸울 것인지를 결정하지 못한가운데 3일 오전(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민주당 선거본부의 한 소식통이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민주당 선거 관계자는 "오늘 아침 우리는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성명의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케리 후보는 현재 보스턴의 자택에 머물고 있으며 그의 선거 참모들은 오하이오주(선거인단 20명))에서의 패배를 인정하고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기정 사실화할 지 여부를 놓고 고심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진영은 오하이오주 개표에서 "통계학상으로 넘을 수 없는" 13만표를 앞서고 있다면서 이미 승리를 확신하고 있으나 민주당측은 잠정투표 및 부재자투표가 최소 25만표에 이른다며 아직 승패가 갈린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보스턴 AFP=연합뉴스) dcparke@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