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측은 3일 오전(현지시간) 최대 접전지 가운데 하나인 오하이오주에서의 패배를 인정하지않는다고 밝혔다. 케리 진영은 성명에서 "오하이오주 개표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25만표 이상이 아직 남아 있다. 이들 표가 개표되면 케리 후보가 이길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폭스 TV와 NBC 등 주요 방송은 이날 앞서 오하이오주에서 부시 대통령이 케리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고 보도, 부시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예고했다. (보스턴 AFP=연합뉴스) j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