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미국인 가운데 700명 이상이 이미 미 대선에 한 표씩을 던졌다고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관이 2일 밝혔다. 대사관은 현재 모스크바에 공식적으로 거주 등록된 미국인은 5천500여명이라며이같이 말했다. 대사관 관리는 외교 공관이 외국 거주 미국인들에 투표 용지를 교부하는 것은매우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있는 일로 모든 유권자들은 미리 투표 신청한 뒤 기입한투표용지를 2일까지 미국에 도착하도록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뉴스)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