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일광시간절약제(서머타임)가 오는 31일자로 해제된다.

유럽의 서머타임은 지난 1996년부터 정해진 법률에 따라 매년 3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시작돼 10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끝난다.
러시아는 이보다 하루 빠른 30일에서머타임을 해제할 예정이다.

유럽의 경우, 현지시간 기준으로 영국과 포르투갈 등은 31일 새벽 2시(한국시간오전 10시)에, 프랑스와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은 새벽 3시에 각각 시침을 1시간 뒤로 조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영국과 포르투갈은 한국과의 시차는 종전대로 9시간, 프랑스, 독일,스위스, 이탈리아 등과는 8시간으로 각각 환원된다.
또 모스크바와 서울의 시차는 30일부터는 5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어난다.

미국의 경우도 현지시간으로 10월 마지막주 일요일인 31일에 하와이, 애리조나주 등을 일부를 제외한 전역에서 서머타임이 해제된다.
미국은 연방 표준시간 기준법에 따라 지난 1967년부터 매년 4월 첫째 일요일에 서머타임을 시행하고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문정식 특파원 js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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