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문사들의 대통령후보 지지선언에 있어서는 민주당 존 케리 후보가 공화당 조지 부시 대통령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리 후보는 지난주말 30개 신문사의 지지를 이끌어낸 반면, 부시 대통령은 17개 신문사의 지지 밖에 얻지 못했다고 `CBS 마켓워치'가 18일(현지시간) 편집.발행인 협회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18일 현재 케리 후보는 지지 신문사의 수에서 45 대 30으로 부시 대통령을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신문들의 발생부수에 있어서도 케리 후보는 870만부 대 330만부로 앞서가고있다고 `CBS 마켓워치'는 덧붙였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lr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