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중앙TV(CCTV)가 다음달 미국 안방에 진출한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15일 중앙TV가 에코스타 위성방송을 통해 17개 중국어 채널을 방영한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장창밍 중앙방송 부사장이 오는 25일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관계임원들과 함께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다.

중국 언론사의 한 임원은 "이렇게 많은 중국어 프로그램이 미국에 진출하는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뉴스 코프의 다이렉트TV도 중앙TV 프로그램 방영에 관심을 보였으나 마지막 순간에 손을 뗐다"고 말했다.

에코스타 위성방송은 현재 홍콩의 ATV와 중국 중앙TV 채널4, 봉황TV 북미 중국어 채널, 대만 채널 등을 방영하고 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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