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기업들이 학교인질사건의 무대였던 북오세티야의 경제발전을 위해 러시아정부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러시아의 최대 기업모임인 산업기업인연맹의 이고리 유르겐스 부회장은 7일 `에코모스크바'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연맹은 북오세티야와 주변 북코카서스의 사회경제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러를 진정시키고 이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정부의 재정지원과 기업 투자노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업률을 줄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테러와 싸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수감중인 `석유재벌'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전 유코스 회장도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러시아에 대한 일련의 테러공격은 사회적 무관심 때문"이라며 소외계층, 소외지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모스크바 AP=연합뉴스) y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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