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아테네올림픽에서 처음 시도하는 성화 세계봉송에 특급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다. 아테네올림픽조직위원회(ATHOC)는 6월4일 시작되는 성화 세계봉송에 스포츠계의전설적인 영웅과 은막의 스타들이 참가하는 등 모두 1만1천명의 주자들이 6대륙 27개국, 33개 도시를 순회하며 7만8천㎞를 달릴 것이라고 6일(한국시간) 밝혔다. ATHOC에 따르면 성화 세계봉송의 첫 경유지인 호주 시드니에서는 시드니올림픽여자육상 400m 금메달리스트인 캐시 프리먼이 첫 주자로 나선다. 또 올림픽성화가 첫 발을 딛게 되는 남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의 축구 영웅인 펠레와 호나우두, 지코 등이 봉송 주자로 나서고 미국에서는 마이클 조던과 매직 존슨,칼 루이스, 마이클 존슨 등 스포츠 스타와 그리스계 후손인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턴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테네 성화는 검은대륙 아프리카에서도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최남단인 남아공의 케이프타운까지 종단할 계획이고 분쟁을 겪고 있는 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그리스와 앙숙 관계인 터키의 이스탄불을 거쳐 아테네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이봉주와선동열, 차범근 등 국내 스포츠 스타와 폴라 찬 CNN 앵커, 인도 스타TV의 피터 머크헤르제아 회장 등 유명인 1천900명을 선발해 성화 봉송에 참가시킬 예정이다. (아테네 AP=연합뉴스)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