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배기 아기의 어머니인 미국 여배우 브룩 실즈(38)가 산후 우울증에 관한 책을 내기로 했다고 출판사 하이페리온이 26일 발표했다. 실즈는 내년 봄으로 예정된 책 `비가 내리네 (Down Came the Rain)'의 출간에즈음해 발표한 성명에서 "내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실재하지만 종종 은폐되고 무시되는 여성들의 문제를 조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실즈는 "내가 느꼈던 공포와 충격, 수치심을 솔직하게 나타냄으로써 다른 산모들의 산후 우울증 예방과 사회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작가 크리스 헨치와 결혼한 실즈는 지난해 5월 딸 로완 프랜시스를 출산했다. (뉴욕 A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