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종식 이후 세번째 치러지는 남아프리카 총선이 14일 오후 9시(한국시간 15일 오전 4시)무사히 종료됐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번 총선 투표율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타보 음베키 대통령이 이끄는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압승을 거둬 3분의 2의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음베키 대통령은 ANC의 이번 의회 장악으로 연임에 성공, 새롭게 5년 임기를 시작하게 될 전망이라고 BBC는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당초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웨스턴케이프주(州)와 콰줄루나탈주에서 선거 당일 폭력사태가 발생할 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남아공 전역에서별다른 사건.사고없이 무사히 투표가 종료됐다.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 개시 전부터 투표소에 나와 줄을 서서 기다렸으며 마감시간 이후에도 미처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 행렬이 이어졌다고 BBC는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불의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전(前)대통령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마케도니아 대통령선거도 14일 실시돼 브랑코 크르벤코프스키 총리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크르벤코프스키 총리가 과반 득표에 실패함에 따라 2위를 차지한 야당의사스코 케데프 후보와 크르벤코프스키 총리가 오는 28일 2차 투표에서 최종 승부를가리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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