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은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50%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 연구팀은 영국의 '신경질환-신경외과-정신병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여러 나라의 파킨슨병 발병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남성이 여성보다 독성 화학물질 노출과 뇌 외상이잦고 이밖에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여성을 파킨슨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색질(黑色質)이라는 부위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 결핍으로 발생한다. (파리 AFP=연합뉴스) skh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