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와 파키스탄의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이 5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마수드 칸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이 4일 밝혔다. 칸 대변인은 바지파이 인도 총리가 무랴사프 대통령과의 회견을 요청한 직후인이날 밤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정상회담이 내일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바지파이 총리는 앞서 이날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남아시아지역협력협의체(SAARC) 7개국 정상회담 개막행사 직후 자파룰라 칸 자말리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의 공식회담은 2001년7월 인도의 아그라에서 회동한 이후 처음이다.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