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역의 학교들이 30일 정부의교육 예산 삭감에 항의해 일제히 문을 닫았다. 이스라엘 지방 정부 관리들은 정부가 교육 예산을 1억2천500만달러나 삭감한 데대한 항의 표시로 각급 학교에 대해 동맹 파업에 나설 것을 촉구했으며 이에 따라이날 170만명의 학생들이 등교를 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수개월간 정부의 긴축 재정과 구조조정 방침에 항의하는파업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달 초에는 공공부문 노조가 총파업을 단행, 철도와 항공, 해운 서비스가중단되고 관공서와 은행, 우체국이 문을 닫는 등 공공 서비스 마비사태가 빚어진 바있다. (텔아비브.예루살렘 dpa.AFP=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