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에서 변호사 600명 이상이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대통령을 변호하기로 서명했다고 요르단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요르단변호사협회 후세인 므잘리 회장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후세인 전대통령변호인단을 구성하기 위한 자원자를 모집한 결과 지난 26일 현재 6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므잘리 회장은 "사담을 변호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법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보다 훌륭한 변호인단을 구성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랍변호사연맹은 이날 카이로에서 후세인 전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므잘리 회장은 덧붙였다. (암만 AFP = 연합뉴스)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