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 관리들이 28일 광우병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미국의 최대 쇠고기 수출시장인 일본으로 향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주일 미대사관 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앤 베너먼 미국 농무장관의 무역자문관인 데이비드 헤그우드가 이끄는 대표단이 29일 도쿄(東京)에서 일본 관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해 미국에서 쇠고기 관련 품목 10억3천만달러어치를 수입, 미국산 쇠고기 수출시장의 32%를 차지했다. 한편 미 농무부 관리들은 일본을 방문한 대표단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방문할것 같다고 덧붙였다. (도쿄 AP=연합뉴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