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크리 모하메드 가넴 리비아 총리는 22일 리비아는 자국핵시설에 대한 유엔사찰단의 기습적인 사찰을 허용하는 의정서에 서명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가넴 총리는 트리폴리에서 영국 BBC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리비아가 핵시설에 대한 기습적인 사찰을 허용하는 핵확산금지협약(NPT)상의 부속의정서에 서명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받는 약속에 동의했으며, 이 약속을 준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런던 AFP=연합뉴스)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