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10만명 가량이 내년 이라크에 주둔할 것이라고 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이 21일 밝혔다.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회견에서 현재 미 지상군 주요 병력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배치돼 있기 때문에 향후 약 2년간의 계획을 미리 마련하는게 현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WMD)와 관련, 이라크에서 결국 WMD를 찾아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하면서 WMD 수색작업은 계속될 것이며 속도가 늦춰질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뉴욕 이타르타스=연합뉴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