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胡錦濤) 중국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20일 "인재에 대한 교육 및 활용작업을 강화해 13억 인구대국을 인재강국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후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폐막한 전국인재공작회의에 참석,"'전면적인 샤오캉(小康·먹고 살만한 수준)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인재문제가 관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에서 당 중앙위와 국무원이 공동으로 전국 규모의 인력개발 관련 회의를 개최한 것은 1949년 중국 건국 이후 처음이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