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외무장관이 지난 주말 이란과 원자력 에너지 부문에서 협력해왔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도정부는 18일 이란과의 핵협력설을 부인했다. 이란 테헤란 주재 인도 대사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핵에너지의 평화적인 이용 방면에서 이란과 협력해 왔으나 이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기술협력프로그램에 따른 것이었을 뿐 양국간 핵분야에서의 협력은 없었으며 이에 대한 제안 같은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테헤란을 방문중인 야사완트 신하 외무장관은 지난 13일 핵기술의 평화적 이용부문에서 양국간 "협력"해왔다고 말한 바 있다. (테헤란 afp=연합뉴스) duck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