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병력을 파견중인 폴란드는 최근 자국 영토에대한 테러공격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가 증가하고 있다고 국가안보부(ABW)가 18일 밝혔다. 국가안보부의 막달레나 스탄치크 대변인은 "지난 몇주동안 ABW는 테러위협을 알리는 신호를 여러차례 받았다"면서 "이 정보는 외교경로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됐지만 국내 소식통에 의해서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빌딩과 특히 국경지대 및 공항은 크리스마스 기간에 특별경계령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크리치토프 야닉 내무장관은 지난주 관계부처 책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테러위협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라"고 당부했다. (바르샤바 AFP=연합뉴스)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