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중부사령부는 지난 13일 밤 생포된 사담 후세인 전이라크 대통령이 카타르에 있는 미군기지로 이송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16일 부인했다. 카타르 도하에 있는 미 중부사령부의 파트리샤 존슨 대변인은 "그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그는 카타르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두바이 소재 아랍어 TV방송인 알-아라비야는 지난 15일 후세인이 카타르로 이송돼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아직까지 생포된 후세인이 있는 곳을 밝히지 않고 있다. (두바이 dpa=연합뉴스)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