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하워드 호주 수상은 15일 사담 후세인 전(前) 이라크대통령의 체포가 이라크에 안정을 가져다줬다면서 그를 사형에 처하는 데 동의한다고 시사했다. 그는 "그가 죽거나 체포될 때까지 이라크에는 항상 그가 복귀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후세인 전 대통령 체포)의 진정한 승리자는 이라크 국민들"이라고 평가했다. 하워드 총리는 후세인 전 대통령이 사형에 처하는 데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강조하면서 그가 국제재판소보다는 이라크내에서 재판을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도 이라크 국민들은 후세인 전 대통령의 운명을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드니 da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