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폭발이 있었으나 무샤랴프 대통령은 무사하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파키스탄 국영 PTV 방송은 무샤라프 대통령을 태운 차량행렬이 이날 오후 이슬라마바드 인근 라발핀디 지역의 한 다리를 지난 뒤 수분이 지나지 않아 강력한 폭발이 있었다면서 이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파키스탄 공보장관은 폭발을 일으킨 것은 폭탄이었다며 이번 폭발이무샤라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기도였을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슬라마바드 AP.AF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