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오는 6일 열리는 최종 대회를 앞두고 '미스월드' 공식 웹사이트(www.missworld.tv)가 하루 약 1억 차례의 클릭을 받아 세계최고의 인기 사이트가 되고 있다고 조직위원회가 5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사(社)가 방금 전 '미스월드' 대회 공식 사이트가 하루 1억 차례의 클릭을 받는 세계 최고 인기 사이트임을 증명하는 수치를발표했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야후 사이트에서 후보들의 수영복 사진과 후보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개별 사진들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영복 부문에서는 '레이디 인 레드'를 부른 아일랜드 출신의 유명 가수 크리스드 버그의 딸, 미스 아일랜드 로잔나 데이비슨이 최고 인기를 끌었으며 미스 볼리비아 헬렌 아폰테 사우세도는 가장 품위있는 후보로 꼽혔다. 미스월드 최종 대회는 오는 6일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성 휴양도시 싼야(三亞)시에서 열리며 106명의 후보 중에서 최종 왕관의 주인이 결정된다. (싼야 AFP=연합뉴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