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논란을 빚어온 철강 수입관세의 철회에 관한 결정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결정은 자유롭고 공정한 통상에 대한 약속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의 소비자와 미국의 경제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환경에서더 나아질 수 있다는 신념에 바탕을 두고 철강수입관세 문제에 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 언론들은 미국 정부가 4일중으로 철강수입 관세의 철회를 발표할것이라고 보도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s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