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차기 대통령 선출을 위한 대선이2004년 3월 14일 치러질 계획이라고 세르게이 미로노프 연방회의(상원) 의장이 4일밝혔다. 미로노프 의장은 이타르-타스 통신과 회견에서 "연방회의는 오는 7일 국가두마(하원) 선거가 끝나면 다음주 중 대선 날짜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아직 다음 대선 출마 방침을 공식화하지 않고 있지만출마가 확실시 되며, 무난히 2기 집권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