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국제정세 불안, 연말연시 등을 이유로 테러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장-피에르 라파랭 총리실은 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테러경계 태세를 '노란색'에서 '오렌지색'으로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프랑스를 상대로 한 테러 위협이 구체적으로 감지되지는 않고 있다며국제정세가 불안하고 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경계태세를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에서 테러 경계태세는 4단계로 나눠지며 '노란색'이 가장 낮다. 테러 경계 태세가 '오렌지색'으로 바뀜에 따라 공항, 철도역, 대중이 모이는 쇼핑센터 등의 보안 조치가 강화되며 군의 경계 태세가 높아진다. (파리=연합뉴스) 현경숙특파원 k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