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내외가 오는 28일 성탄절 카드 150만장을 외교사절과 친구, 친척 등에게 발송할 것이라고 인터넷뉴스.정보사이트인 `피알뉴스와이어 닷컴(prnewswire.com)'이 26일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 내외는 올해 백악관의 공식 성탄절 카드로 뉴욕출신의 화가 바버라언스트 프레이가 백악관내 `외교리셉션룸'을 수채화로 그린 카드를 선정했다. 부시 대통령 내외는 프레이의 또다른 작품 1점을 소장, 백악관내에 걸어 두는등 프레이의 작품세계에 친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 내외는 카드내부 메시지로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권고하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라는 구약성서 욥기 10장의 한 구절을 적은 뒤 "이번 휴일동안, 그리고 항상 신앙과 가족, 우정의 기쁨을 찬양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