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5일 미국이 전세계 해외주둔미군의 재배치를 위해 아시아 및 유럽 동맹국들과 협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성명을 통해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도널드 럼즈펠드국방장관이 내달초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각료회담에서 미국의 더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할 것이며 "이후 미국의 고위 대표단들이 아시아와 유럽 등지의 각국 수도에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닉스 AFP=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