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만 코닥은 필름 부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사이텍스의 상용 디지털 프린팅 사업부를 2억5천만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은 고속 잉크젯 프린터를 생산하는 사이텍스 프린팅 사업부의 인수가 마무리될 경우 첫해에 1억9천만달러의 매출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닥은 디지털 카메라의 인기로 필름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상용 프린팅과 의료,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오는 2006년까지 3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로스앤젤레스 브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