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인권ㆍ종교단체인 세계기독연대(CSW)는북한 인권개선을 위해 CSW 워싱턴 지부를 내년 1월 개설,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CSW의 워싱턴 연락관을 맡고 있는 베네딕트 로저스 국제담당 자문관은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워싱턴에 지부가 개설된다"면서 "지부는 미국 의회를 상대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등 북한 인권상황 전반에 대해 관심을갖도록 촉구하고 북한 인권운동에 대한 지원을 적극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 연락관은 이어 CSW가 워싱턴지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이사회를 조직했으며 내달 3일 워싱턴에서 8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이사회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환 기자 ki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