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궈(戴秉國)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제임스 켈리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의 일본, 중국, 한국 순방이 끝나는대로 북한을 방문, 북한 지도자들과 제2차 6자회담 개최문제를 최종 협의할 예정이라고 고위 미국관리가19일 말했다. 다이빙궈 부부장은 방북기간에 북한 지도자들과 만나 2차 6자회담 개최일자와미국이 제안한 서면 안전보장 방안 등에 관해 최종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리는 미국은 2차 6자회담이 연말에 개최되기를 아직도 희망중이라고 말했고, 애덤 어럴리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켈리 차관보가 19일 베이징(北京)에서 다이빙궈 및 왕이(王毅) 부부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켈리 차관보는 중국 방문에 앞서 일본을 방문했으며,현재 마지막 방문지인 서울에서 한국 관리들과 2차 6자회담 실현을 위한 방안을 협의중이다. (워싱턴 교도=연합뉴스)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