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중.참의원 본회의에서 제88대 총리로 재선된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61)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자위대의 이라크)파병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파병 시기를 언급하지않았다.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이 자위대를 파병할때, 우리는 상황을 조사해야 하고 그들의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내의 조건들이 일본으로 하여금 파병을 진전시키도록 허용하지않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라크 재건에 기여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상황이 심각하지만 일본이 역할을 할 영역이 있다면 우리는국제사회속에서 우리의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