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관방장관은 19일이라크 주재 일본대사관에 대한 총격사건 및 국제 테러조직의 테러경고 성명 등과관련해 "(성명 같은 것이) 있었다고 해서 일일이 휘둘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후쿠다 장관의 이런 발언은 테러위협이 자위대 파견 방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후쿠다 장관은 또 "(이라크 주재 대사관) 경비는 엄중하게 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으나 총격사건이 "대사관을 겨냥한 것이었는지는 분명치 않으며 원인과 배경을 현재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