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과학자들이 박테리아를 공격할 수 있는 합성유전자로부터 인공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Phi-X174'로 명명된 이 인공바이러스는 자체 유전자 코드를 통해 개발됐으며, 과학자들이 이러한 인공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데는 단 14일이 걸렸다. 이 인공 바이러스는 난치병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인간 게놈지도 작성에 깊숙이 관여해온 셀레라 지노믹스의 크레이그 벤터 전(前)회장이 주도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s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