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역에 12일 출현한 중국 잠수함의 임무는 미.일 합동 군사훈련 정탐이라고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 잠수함의 임무를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주일 미해군과 일본 해군의 합동 군사훈련 정탐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일본 해군 함정은 12일 오전 8시께 일본 규슈의 최남단 해역 인근 공해상에서 길이 76m의 중국 잠수함이 지나 가는 것을 탐지했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