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12일 첸치천(錢其琛) 전 중국부총리를 만나 중국과 미국의 협력은 양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 관리들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지난주 텍사스A&M 대학에서 열린 중-미 회의 참석차 미국을방문한 첸 전 부총리와 만나 이 같이 강조했으며 양국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고양시키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이에 대해 첸 전 부총리는 양국은 광범위한 이익을 공유하고 있으며 폭넓은 협력의 장을 갖추고 있다며 양국의 건설적인 협력 관계가 대화와 교류, 다양한 분야의협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워싱턴 신화=연합뉴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