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자국산 향미(香米) `홈말리'의 특허를36개국에 출원했으며 6개국에서는 이미 특허 승인이 났다고 락한 폿자나순톤 태국상무부 대외무역국장이 밝혔다. 태국 상무부는 대표적인 향미 브랜드 `홈말리'의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키 위해수출용 부대에 "태국산 홈말리 쌀"이라는 글자를 넣을 계획이라고 락한 국장은 말했다고 태국의 TNA통신이 7일 보도했다. 그는 태국산 쌀 수출업자들이 지금까지 여러가지 이름으로 `홈말리'쌀을 수출해왔으나 앞으로 이를 "태국산 홈말리 쌀"로 통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인도네시아,필리핀,나이지리아,미국,세네갈,베닌,남아프리카공화국,이란,코트디부아르 등에 쌀을 수출하고 있다. 태국의 올해 쌀 수출은 600만t, 14억2천300만달러로, 작년보다 각각 1.12%와 15.50% 늘어났으며 태국산 향미(香米)는 전체의 40%인 180만t에 이르렀다. 태국 상무부는 올 연말까지 쌀 수출량이 730만t,수출액은 17억달러에 각각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