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서 중국측 수석대표를맡았던 왕 이(王毅) 외교부 부부장이 2차 6자회담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장치웨(章啓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6일 밝혔다. 장 대변인에 따르면 왕 부부장은 현지시간으로 6~7일 미국 당국자들과 만나 2차6자회담 개최 준비 상황을 협의한다. 왕 부부장의 미국 방문과 별도로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부 상무 부부장은 다음주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 2차 6자회담 개최를 비롯한 양국간 공동 관심사와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장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바란다면서"2차 6자회담이 조속한 시일내에 실현되도록 나머지 회담 참여국들과 협력할 준비가돼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econom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