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게 전쟁을 피할 수 있다는 언질을 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에르브 리바수 외무부 대변인은 4일 프랑스와 러시아가 후세인 전대통령에게 유엔 외교로 전쟁을 피할 수 있다는 언질을 주었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와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3일 타리크 아지즈 전 이라크 부총리가 미 당국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그같은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파리=연합뉴스) 현경숙특파원 k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