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니콜 키드먼(36)은 미국의 록 스타인 레니 크라비츠와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키드먼의 홍보담당이 3일 밝혔다. 담당자는 호주 AAP통신과의 회견에서 "키드먼과 크라비츠가 좋은 친구라는 점은확실하며 그들은 뉴욕에서 몇 차례 데이트를 했지만 이 사실 이외의 어떤 것도 추측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몇 개월 내로 결혼할 것이라고 최근 영국에서 나온 보도는 억측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출신으로 근래 전성기를 맞고 있는 키드먼은 지난 2001년 톰 크루즈와 10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으며 두 자녀를 두고있다. (시드니 dpa=연합뉴스)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