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재미본부, 통일맞이 나성포럼등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재미 진보성향 단체들은 28일 낮 LA 총영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라크 추가파병 결정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민족통신, 민주노동당 남가주후원회, 민들레 등 한인 반전평화운동단체, 전쟁중단과 인종주의 종식을 위한 국제행동망 ANSWER LA 지부 회원 등 약 20여명이 참가한이날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10월18일 노무현 대통령의 추가파병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국회의 추가파병안 부결을 요구하는 동시에 부시 행정부에는 한국군의 파병을 강요하지 말고 즉각적으로 이라크내 미군을 철수시키라고 주장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y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