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과 인도의 항공사와 여행사들은 양국간 관광 증진을 위해 양국의 여러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직항 항공노선 개설을 추진중이다. 인도 여행사와 관광 관계자들은 최근 인도 항공사들이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관광도시 포크하라로 운항할 수 있도록 허가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네팔의 항공담당 관리가 밝혔다. 네팔의 민간항공사들도 네팔 서부의 포크하라와 동부의 비라트나가르에서 인도서부의 콜카타, 북부의 데하라둔, 러크나우로 운항할 수 있도록 양국 당국에 요청했다고 이 관리는 말했다. 히말라야 산록에 위치한 포크하라는 여름 기온이 섭씨 25도로 5-6월에 섭씨 45도에 이르는 인도북부와 대비되는 곳으로, 여행사들은 포크하라를 인도 중산층들을위한 피서지로의 개발을 추진중이다 . 현재 왕립 네팔 항공이 카트만두에서 인도의 뉴델리, 방갈로르, 뭄바이, 콜카타사이를 운항하고 있으며 인도 항공은 카트만두에서 뉴델리, 콜카타, 바라나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인도의 샤이암 샤란 네팔주재 대사는 "양국 여러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노선이개설되면 관광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인도여행자들을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네팔의 관광지들은 인도인들에게 인도 관광지들에 비해 가격이 쌀뿐 아니라 덜 복잡한 이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네팔은 관광이 주요 외화가득원이 되고 있으며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25만명에달한다. (카트만두 AFP=연합뉴스) sungky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