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독일대사관은 지난 22일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宋斗律)씨의 구속 직후 송씨와 강금실(康錦實) 법무부 장관 면담을 한국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대사관 관계자는 26일 "한국 외교통상부와 협의, 일단 오는 29일 송씨를 면담하기로 잠정결정했다"며 "미하엘 가이어 대사가 강 장관 면담을 요청하는 서한을보냈으나 아직 면담일정이 정해지지 않았고 27일쯤 잡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도 "영사관계에 대한 빈협약에는 외국민이 체포 또는 구금됐을 경우 해당국 영사에게 연락, 면담할 수 있도록 영사보호권이 보장돼 있다"며 "독일대사관의 송씨 면담은 이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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