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파일 다운로드 사이트인 냅스터가 29일 다시 문을 연다.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완전 유료로 전환됐다. 새로워진 '냅스터 2.0'에는 50만곡이 수록되며 99센트를 내고 한곡을 내려받거나 9.95달러짜리 한달 자유이용권을 구입해야 한다. AFP통신은 미 금융회사 US방코프의 분석을 인용,온라인 음반 시장이 2006년께 2억4천만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냅스터 웹사이트가 폐쇄된 이후 1년 반 동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델 AOL 같은 대기업들이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거나 사업개시 방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