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차기 유인 인공위성에는 2명의 우주인이 탑승하게될 것 같다고 중국우주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한 고위 관계자가 25일 밝혔다. 중국신문사(CNS)는 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15일 발사된 선저우(神舟)-5호 로켓은 우주인 2-3명을 쏘아 올려도 충분한 추진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의 차기 유인 위성 선저우-6호에는 2명의 우주인이 탑승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은 앞으로 2년내에 차기 유인 위성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선저우-5호 캡슐이 이날 베이징 서쪽의 전시홀에서 일반에 공개됐는데 관람객은 별로 많지 않았다. 앞서 중국당국은 중국 최초의 우주인 양리웨이가 다음주 중국 본토가 아닌 홍콩에서 일반에 첫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dcparke@yna.co.kr